[날씨] 서쪽 중심 공기질 말썽…내일 아침 영하권 추위
종일 희뿌연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대기 정체가 이어지고 있고요, 국외 오염 물질까지 유입이 되면서 먼지 수치를 끌어 올리고 있는데요.
현재, 초미세먼지 현황을 보시면, 서쪽과 일부 영남 지역은 공기 질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내일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전국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이 예상됩니다.
다만, 오전까지 제주와 충북,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다소 공기가 탁하니까요.
보건용 마스크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평년 기온을 웃돌면서, 추위도 심하지 않았는데요.
서울 아침 기온은 5도 안팎에서 출발하면서 어제보다 5도 이상 높은 기온을 보였고요, 한낮에도 8.9도까지 오르면서 바람결이 그리 차갑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내일 아침은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당분간 기온 변동이 큰 만큼 건강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수일째 동해안을 따라서는 건조 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짝 메마른 대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화재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작은 불씨도 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다가오는 성탄절에는 서울 아침 기온 영하 10도 안팎까지 곤두박질치면서 매서운 추위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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